10월축제 ‘제65회 개천예술제’도 개막
10월축제 ‘제65회 개천예술제’도 개막
  • 곽동민
  • 승인 2015.10.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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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 주제로 다양한 행사·경연 펼쳐져
▲ 제65회 개천예술제가 지난 3일 개제식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제65회 개천예술제가 지난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올해 개천예술제는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주제로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된다.

오는 10일까지 진주성과 진주시내 일원에서 진행되며 주·야간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촉성산성아리아,예술경연대회,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1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는 ‘진주대첩’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제작돼 통일성을 더했다.

올해에는 특히 야간 가장행렬을 하루 더 연장해 3일과 4일 진행됐는데 주간 가장행렬 역시 4일 23개팀, 250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퍼레이드를 연출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의 날과 개천예술제 종야축제가 준비돼 있다. 지난 3일 개막일에 맞춰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오는 10일 종야축제 때 저녁 8시에 다시한번 펼쳐진다.

또 4일부터 6일까지 국악·소리·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주대첩 승전 축하공연이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특히 진주대첩을 주제로한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열려 한층 더 풍요로운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천예술제의 중심이자 예술인의 등용문인 예술경연은 음악,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 등 9개 부문에서 17개의 전국규모 대회가 열리고 있다. 진주성 특별 체험행사인 경상우병영 체험과 각종 예술행사 등의 체험행사도 열리고 개천미술대상전 입상작, 분재, 꽃예술, 진주의 어제 오늘 사진전, 한·중 사진 교류전 등의 각종 전시회도 풍성히 마련되고 있다.

종야축제인 ‘진주대첩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는 10일 오후 6시부터 남강야외무대에서 진주시내까지 읍면동 풍물팀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시내 중앙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로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풍물시장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토대로 올해는 방범 CCTV와 안내 방송시설을 확대하고 안전요원을 늘려 배치하는 등 축제 안전성을 강화하고 풍물시장 거래 투명화를 위하여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농산물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했다.

한편, 개천예술제는 194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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