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소재 빌라주차장에서 차량 트렁크에 여자의 시신과 함께 방화 후 도주한 김일곤(48)의 살인사건 발생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사건 내막을 들여다보면 피의자는 돈이 필요해 연약한 여자를 대상으로 대형마트 쇼핑 후 주차장에서 차를 이용, 집으로 가는 피해자를 납치해 현금과 카드 등을 강탈하는 수법으로 많은 여성들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차장 이용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젊은 경비원을 고용해 영업시간 내 주차장에 항상 배치, 수상한 사람들의 행동파악과 범행발생 시 즉시 제지 및 사후조치를 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제정해 경비원을 고용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하며 또한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서는 고객의 안전과 업체의 신뢰회복을 위해 경비원 고용 등 특단의 대책마련으로 고객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여호동·마산동부경찰서 삼계파출소 2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