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비준 협의체도 가동
여야가 내년 총선에서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막을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강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유의동·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
지역구별 인구 편차를 2대1 이내로 맞추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를 재획정하면서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하려면 현재 비례대표 의원 숫자를 줄이거나 전체 의원 수를 늘리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여야는 또 회동에서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조속하게 비준 동의하고자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0일부터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에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관련 상임위 간사, 관계부처 장관 등이 들어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여야는 누리과정과 초등돌봄과정, 고교무상교육 등 지방교육재정 관련법은 논의를 미루기로 했다.
김응삼기자
이에 따라 여야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막을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강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유의동·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 대변인이 전했다.
지역구별 인구 편차를 2대1 이내로 맞추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를 재획정하면서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하려면 현재 비례대표 의원 숫자를 줄이거나 전체 의원 수를 늘리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협의체에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관련 상임위 간사, 관계부처 장관 등이 들어가 활동하게 된다.
한편 여야는 누리과정과 초등돌봄과정, 고교무상교육 등 지방교육재정 관련법은 논의를 미루기로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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