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보정치 통합추진위원회(준) 출범
경남진보정치 통합추진위원회(준) 출범
  • 김순철
  • 승인 2015.10.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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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에 여영국 도의원
경남진보정치 통합추진위원회(준)가 출범했다. 상임대표는 여영국 도의원(노동당)이, 공동대표는 허영조 정의당경남도당위원장, 김달겸 경남노동정치연대 상임대표, 신천섭 금속노조경남지부장, 이흥석 전 민주노총경남본부장이 맡아 ‘진보혁신과 결집, 나아가 노동중심의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경남진보정치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경남진보정치 통합추진위(주)는 6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가 만들어 갈 ‘경남진보정치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4일과 9월 2일 정의당, 진보결집+(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이 선언한 ‘노동중심의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의 목표와 당면과제를 준용함과 더불어 지역의 의견을 추가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지역 진보정치의 통합, 더 큰 진보정치의 실현으로 노동자, 서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은 현 시대의 요구이자,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준비위원회 사업들을 통해 중앙차원의 진보혁신과 결집을 위한 신4자 단위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경남지역에서의 진보정치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위원 구성 및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대규모의 노동자, 시민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진보정당을 결성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친환경무상급식 실현, 홍준표도지사 주민소환 투표 실시, 노동시장 구조개악저지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각급 단위와 연대와 실천을 강화하기로 했다.

여영국 상임대표는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전인 12월까지 새로운 정당 결성을 완료하는게 목표이며,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연대 등도 고려하겠지만 독자적이고 새로운 진보정치의 추구”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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