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대상 투표 결과…"11월15일 전 선거 완료"
속보=경상대학교 교수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총장직선제 회복을 위한 서면표결에서 83.9%의 찬성으로 총장직선제를 회복하기로 했다.(본보 2일자 5면 보도)
이번 서면표결에는 744명(연구년과 파견 등 27명 제외) 교수 중 681명(91.5%)의 교수들이 참가해 571명(83.9%)이 찬성했다.
이에다라 교수회는 오는 14일 교수평의원회를 소집해 총장선출특별위원회가 만든 총장직선제 규정 및 시행세칙(안)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무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등의 학내 절차를 거쳐 규정 및 시행세칙이 공포되는 즉시 총장후보공모위원회를 구성해 현 총장의 임기 만료 30일 전인 11월 15일 이전까지 총장 선출 과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상대가 부산대와 한국해양대에 이어 3번째로 총장직선제 회복을 결정함에 따라 다른 국립대학에서도 총장직선제 회복 움직임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안성진 교수회장은 “대학본부는 다수 교수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법령에 규정된 11월 15일 전에 반드시 직선제로 제10대 총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이번 서면표결에는 744명(연구년과 파견 등 27명 제외) 교수 중 681명(91.5%)의 교수들이 참가해 571명(83.9%)이 찬성했다.
이에다라 교수회는 오는 14일 교수평의원회를 소집해 총장선출특별위원회가 만든 총장직선제 규정 및 시행세칙(안)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무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 등의 학내 절차를 거쳐 규정 및 시행세칙이 공포되는 즉시 총장후보공모위원회를 구성해 현 총장의 임기 만료 30일 전인 11월 15일 이전까지 총장 선출 과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성진 교수회장은 “대학본부는 다수 교수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법령에 규정된 11월 15일 전에 반드시 직선제로 제10대 총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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