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하동 출신의 정재상(49·사진) 씨가 18번째 합천 명예군민이 됐다.
12일 하동문화원에 따르면 합천군은 지난 10일 오전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지리산권 우리문화연구소 정재상 소장에게 제18호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정재상 소장은 1993년부터 영·호남 항일투쟁사를 연구해오면서 합천 출신 항일의병장 이차봉·소봉 형제 등 50여명을 발굴해 12명이 건국훈장을 추서받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합천 출신 항일의병 17명의 활약상을 새긴 ‘지리산 항일투사기념탑’을 2008년에 건립했으며 2015년 신상호·성만석·이두익 의병장의 항일 기록을 담은 저서 ‘항일투사 259인의 마지막기록’을 출판, 공훈을 적극 선양해 합천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정 소장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기념사업 등의 공로로 2007년 국가보훈문화상과 2011년 하동군민상, 2015년 KNN문화대상 등 다수를 수상했으며, 현재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지리산 항일투사 기념사업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두열기자
12일 하동문화원에 따르면 합천군은 지난 10일 오전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지리산권 우리문화연구소 정재상 소장에게 제18호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정재상 소장은 1993년부터 영·호남 항일투쟁사를 연구해오면서 합천 출신 항일의병장 이차봉·소봉 형제 등 50여명을 발굴해 12명이 건국훈장을 추서받는데 기여해 왔다.
또한 합천 출신 항일의병 17명의 활약상을 새긴 ‘지리산 항일투사기념탑’을 2008년에 건립했으며 2015년 신상호·성만석·이두익 의병장의 항일 기록을 담은 저서 ‘항일투사 259인의 마지막기록’을 출판, 공훈을 적극 선양해 합천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정 소장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기념사업 등의 공로로 2007년 국가보훈문화상과 2011년 하동군민상, 2015년 KNN문화대상 등 다수를 수상했으며, 현재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위원장과 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지리산 항일투사 기념사업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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