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온실서 작물 재배 가능해진다
스마트 온실서 작물 재배 가능해진다
  • 박성민
  • 승인 2015.10.19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원, 에너지통합시스템 개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스마트 온실 에너지 통합 시스템 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유리온실, 또는 비닐하우스와 같은 시설물에 작물을 재배할 때는 필요에 따라 난방과 냉방, 탄산가스공급 등 작물 생장에 필요한 환경요소들을 공급할 때 각각의 장비로 별도의 작업을 통해 해야 하고, 제어도 각각의 장비에 대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유지관리와 많은 비용이 드는 실정이다. 이번 농업기술원이 수행하는 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1차 과제 중 농축수산식품분야 과제로 ‘LNG 연료 시설원예 Tri-Gen 시스템 활용 수출과채류 재배실증’에 관한 연구다. 기존에는 별도로 공급하던 탄산가스, 온수 순환난방, 보광용 전기를 하나의 기계로 해결할 수 있는 삼중발전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적용한 것으로,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하여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수출과채류 재배에서 활용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실증 시험을 수행하게 되었다.

농업기술원은 기존 하우스에 이 시설을 설치하여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등 작물을 재배하면서 시스템 운영에 따른 효율성과 작물 생육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다.

김우일 농업기술원 박사는 “이 시스템의 투입으로 운영비 절감과 수확량 증대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고 활용 에너지원을 다양화함으로써 도내 시설과채류의 국내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스마트 온실 에너지 통합 시스템 개발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Tri-Gen 시스템 구성도./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