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번째 ‘경남도 자원봉사왕’에 거창에 거주하는 정현숙(사진·69)씨가 선정됐다.
정씨는 ‘삶의 쉼터’ 복지관 무료급식 봉사지원과 주방보조, 청소,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여 년 간 241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정씨는 “봉사는 내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기에 봉사왕이란 뜻 깊은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계속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힘닿는 데까지 봉사를 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거창군 삶의 쉼터 2층 소강당에서 한다.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해 ‘자원봉사왕’을 시상해 오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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