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불스가 열성 팬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켜 보는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2015-2016 시즌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니콜라 미로티치(19점), 데릭 로즈(18점), 지미 버틀러(17점)의 활약으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7-95로 제압했다.
시카고는 3쿼터까지 미로티치가 14점, 로즈가 13점, 토니 스넬이 10점을 넣으며 71-68로 리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시작 30초 만에 모 윌리엄스가 3점슛을 꽂아 71-71, 동점을 만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지미 버틀러의 덩크가 터지며 시카고 쪽으로 기울었다.
버틀러는 4분 24초 남기고 골밑을 돌파한 뒤 호쾌한 덩크로 90-85를 만들었다.
버틀러는 종료 1분 38초 전 자유투로 2점을 추가, 95-87로 점수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32초 전 케빈 러브의 3점슛으로 97-95까지 따라 붙어 동점 또는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종료 3초를 남기고 시도한 르브론 제임스(25점·10리바운드)의 레이업이 시카고 파우 가솔의 블록에 막혀 2점차 패배를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모 윌리엄스가 대신 나섰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샬럿 호니츠에서 뛰었던 윌리엄스는 19점을 넣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어빙은 한달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장을 찾은 시카고 팬들과 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경기를 즐겼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106-94로 제압했다.
연합뉴스
시카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니콜라 미로티치(19점), 데릭 로즈(18점), 지미 버틀러(17점)의 활약으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7-95로 제압했다.
시카고는 3쿼터까지 미로티치가 14점, 로즈가 13점, 토니 스넬이 10점을 넣으며 71-68로 리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시작 30초 만에 모 윌리엄스가 3점슛을 꽂아 71-71, 동점을 만들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접전이 이어지던 경기는 지미 버틀러의 덩크가 터지며 시카고 쪽으로 기울었다.
버틀러는 4분 24초 남기고 골밑을 돌파한 뒤 호쾌한 덩크로 90-85를 만들었다.
버틀러는 종료 1분 38초 전 자유투로 2점을 추가, 95-87로 점수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32초 전 케빈 러브의 3점슛으로 97-95까지 따라 붙어 동점 또는 역전을 노렸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아 모 윌리엄스가 대신 나섰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샬럿 호니츠에서 뛰었던 윌리엄스는 19점을 넣었지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어빙은 한달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장을 찾은 시카고 팬들과 사진을 함께 촬영하며 경기를 즐겼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선발 출전한 다섯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106-9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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