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청사 시대 맞아 ‘진주강남 명품도시’ 되려면…
서부청사 시대 맞아 ‘진주강남 명품도시’ 되려면…
  • 경남일보
  • 승인 2015.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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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대개발을 이끌 서부청사가 내달 중순 진주시 초전동 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내년 1월 1일 정식 업무 개시가 확정, 진주를 비롯, 서부경남 지형도가 어떻게 변모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 진주의료원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다음 달부터 서부청사에 근무할 부서가 진주로 이동한다. 서부청사는 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본청 3개 부·국과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350여명이 입주한다.

경남도는 서부청사 개청에 맞춰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 등 서부경남을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진주의 강남’이 기대되는 초전신도심 개발 ‘진주부흥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서부청사 업무시작과 동시에 진주~서울간 1시간 40분대 주행이 가능한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설, 한방항노화산업, 항공산업 등 서부권대개발 사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인 서부대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들 5대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진주 등 서부경남의 미래 50년은 엄청난 발전과 변화를 맞게 된다. 생산유발 36조 3000억원, 고용유발 효과 18만여명으로 전망된다.

초전신도심 개발은 초전동 일원 농업기술원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에 2026년까지 41만 5000㎡ 규모로 서부청사와 혁신도시를 연계하는 대규모 도심개발을 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택지개발 방식이 아닌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균형발전과 중동부경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남 서부권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시책은 백번 옳은 방향이다.

서부권 도민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여 지역간의 심리적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할 서부청사 시대를 맞아 ‘진주의 강남’의 명품도시가 되려면 도정과 관련된 모든 민원서비스가 서부청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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