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청사서 1인 피켓 시위 벌여
정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한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이 4일 오전 9시 세종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였다.
박교육감은 이날 “역사교과사 국정화 반대! 다양성 속에 교사의 진정한 역할이 있습니다. 인정도서, 장학자료 등을 개발해 창의적인 역사교육을 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앞서 박교육감은 3일 자료를 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우리사회는 극단적 분열로 치닫고 있다”면서 “국정화 강행은 비민주적 독단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에 미래 세대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며 국정화 반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는 국정화 정책을 철회하고 역사학계의 활발한 토의 위에 국민적 공감대의 확산으로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끝까지 고수한다면 우리 경남도교육청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다른 시·도교육청과 함께 인정도서를 공동개발해 교사들이 바른 역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박교육감은 이날 “역사교과사 국정화 반대! 다양성 속에 교사의 진정한 역할이 있습니다. 인정도서, 장학자료 등을 개발해 창의적인 역사교육을 하겠습니다.”라는 글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앞서 박교육감은 3일 자료를 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으로 우리사회는 극단적 분열로 치닫고 있다”면서 “국정화 강행은 비민주적 독단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에 미래 세대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며 국정화 반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는 국정화 정책을 철회하고 역사학계의 활발한 토의 위에 국민적 공감대의 확산으로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강경한 태도를 끝까지 고수한다면 우리 경남도교육청은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해 다른 시·도교육청과 함께 인정도서를 공동개발해 교사들이 바른 역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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