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벌집제거'에 3년간 2만7335건 출동
119, ‘벌집제거'에 3년간 2만7335건 출동
  • 김순철
  • 승인 2015.11.12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119구급대가 최근 3년간 생활안전 관련 119구급대 출동 중 ‘벌집제거’를 위한 출동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천영기 의원(새누리당·통영2)이 경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생활안전 관련 119구조대 출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생활안전출동 9만3247 건 중 벌집제거 출동이 2만733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출동 대비 29.3%로, 생활안전 출동 10건 중 3건 가까이가 벌집 제거 출동으로 분석됐다.

그 뒤를 이어 동물구조가 9036건, 안전조치 5216건, 비응급 인명구조 4486건 순이었다.

천 의원은 “119구조대의 임무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이지만 벌집제거, 동물구조, 잠긴 문 개방 이런 사안들이 주요 임무가 돼서는 안된다”며 “위급상황이 아니거나 과잉신고는 가급적 자제해야 하고 잠김 문 개방이나 동물구조 등과 같은 경우는 유관단체에 업무를 위임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