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가정폭력 추방 주간의 날에 즈음하여
[독자투고] 가정폭력 추방 주간의 날에 즈음하여
  • 경남일보
  • 승인 2015.1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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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사)
사소한 다툼부터 흉기를 휘두르는 경우까지 가정폭력이 의외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 6월에 가정폭력으로 접수된 ㄱ씨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 가정폭력과 어려운 가정형편과 자녀 병 수발로 힘들게 살아오면서 한때 자녀들을 보육시설에 보낼까도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남편이 또 폭력을 행사하자 112신고를 했고 경찰은 남편을 불구속 입건 및 임시조치를 신청했다.

그리고 ㄱ씨 가정형편을 안타깝게 생각한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의창구청, 창원가정상담센터,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가정폭력 솔루션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결과 창원가정상담소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심리상담을 실시했고,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이사비를 지원받도록 도왔으며 경찰에서는 옷장을 무료로 지원해 가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올해는 피해자보호 원년의 해로 지정돼 기존의 범인검거와 예방순찰,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범죄피해자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에 창원서부경찰서 가정폭력솔루션팀에서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양질의 피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선화·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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