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전통악기인 첼로에 한국의 전통 공예기법인 옻칠과 나전을 적용해 선보이는 이색적인 전시회가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리고 있다. 18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통영 반짝임을 담은 소리’ 제목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전시회에는 통영지역의 대표적 예술가인 김성수·서유승·김종량·장치길·황만조·한정석의 작품 10점이 전시돼 있다. 이들은 첼로에 통영을 대표해 수천년간 이어져 온 공예예술인 옻칠을 하고 나전을 입힘으로써 서양 악기와 한국 고유 미술을 제대로 접목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복권위원회가 소외계층 및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전시기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에 이번 첼로 감상 순서를 포함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일반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055)650-0431.
허평세기자
전시회에는 통영지역의 대표적 예술가인 김성수·서유승·김종량·장치길·황만조·한정석의 작품 10점이 전시돼 있다. 이들은 첼로에 통영을 대표해 수천년간 이어져 온 공예예술인 옻칠을 하고 나전을 입힘으로써 서양 악기와 한국 고유 미술을 제대로 접목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복권위원회가 소외계층 및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전시기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에 이번 첼로 감상 순서를 포함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일반들의 관람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055)650-0431.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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