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도 예산 1조 409억 편성
진주시 내년도 예산 1조 409억 편성
  • 정희성
  • 승인 2015.11.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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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본회의서 제안 설명…청년일자리·기업유치 역점
진주시는 23일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 등에 중점을 둔 1조 409억원의 201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진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 편성은 일반회계가 267억원이 증가한 8145억원, 특별회계는 59억원이 증가한 2264억원 등 1조 409억원이다.

지난해 당초예산 1조 83억원 대비 3.2%, 326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창희 시장은 이날 제182회 진주시의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당초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진주혁신도시내 미 이전기관은 내년 상반기 중 이전을 완료하고 클러스터 부지 내 기업유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며 “사봉일반산단 2단계 준공과 중앙지하도상가 리모델링 추진을 통해 유망기업유치, 청년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복지수요충족, 자생력 강화를 통한 축제 명품화, 안전·환경 도시, 농업·인재육성 등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산업·중소기업지원 분야에 378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자활근로사업 28억원, 노인일자리사업 45억원, 지역맞춤형 및 공동체일자리 지원사업 6억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3억 6000만원 등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분야에 113억원을 편성하였다. 또 저소득층, 노인, 출산·보육, 장애인 등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예산으로 3014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주거·교육비 등 지원 405억원, 영유아 보육료 및 누리과정 보육료 563억원 등이다. 교육분야는 진주아카데미 운영비 20억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35억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27억원 등 160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문화분야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개천예술제 등 축제 행사 30억원, 중저가 숙박시설 전환사업 10억원,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30억원 등 261억원을, 녹색환경 분야는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8억 5000만원, 자전거 도로 개설 21억원, 등 지난해 대비 143억원을 증액한 1402억원을 반영했다.

농업분야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25억원, 농업기술센터 부지매입 30억원 등 877억원을, 지역개발은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05억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 2억원,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 38억원,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114억원, 가좌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68억원 등 942억원을 반영했다.

수송·교통 분야는 612억원을, 공공행정·안전 분야는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구장 감정평가수수료 1억 2000만원, 통합도시관제센터 운영 11억원, 방범용 CCTV 설치 7억 5000만원 등 432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16년도 예산안은 진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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