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내달 17일 문연다
경남도 서부청사 내달 17일 문연다
  • 이홍구
  • 승인 2015.11.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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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부지사 “90년만의 귀환·서부대개발 선포”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가 23일 도청에서 다음달 17일 개최되는 서부청사 개청식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본격적인 서부경남시대의 출범을 알리는 경남도 서부청사가 다음달 17일 드디어 문을 연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3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는 개청식을 통해 90년 만의 역사적인 도청 귀환과 서부청사 개청을 대내외에 선포한다”며 “개청식은 서부대개발과 서부청사의 의미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의미있는 축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홍준표 지사와 김윤근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도민 등 2800여명이 참석한다.

오후 2시(식전행사 오후 1시20분)부터 열리는 행사는 국기·도기 게양. 서부청사 기록영상 상영, 서부 대개발 비전 발표, 개청식사 및 축사, 표석 제막, 기념식수, 축하 떡 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 부지사는 “개청식은 서부대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 지속성장 비전 마련 등 경남 미래 50년의 새로운 역사 창조를 핵심 의제로 설정했다”고 했다. 그는 “서부청사 개청은 홍준표 도정에서 첫번째로 완성되는 공약이며 경남미래 50년의 가장 큰 성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도청 서부청사 개청식과 실국·직속기관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개청일정에 따라 본청 1본부·2국(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2개 직속기관(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328명과 진주시 보건소 130여명 등 총 460여명이 서부청사로 옮긴다. 도는 오는 28일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서부권개발본부, 5~6일 진주시 보건소, 7~12일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산림국 등 12일까지 모든 실국과 이전기관들의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경남도는 서부대개발의 구심점이 될 서부청사가 개청하면 경남미래50년 핵심사업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 항공우주산업 추진, 혁신도시 완성, 항노화산업 추진 등이 더욱 활기차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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