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화훼 품종 해외 수출길 열리나
국산 화훼 품종 해외 수출길 열리나
  • 임명진
  • 승인 2015.11.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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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국산 화훼신품종 해외 실증시험 추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지오레드, 핑크로티, 프리썬, 엠버, 키즈오렌지, 퍼플캡

국내 육성 화훼 신품종의 해외 수출을 위한 해외 실증시험이 추진된다.

24일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화훼연구소 개발 장미 신품종의 해외 실증시험과 인도 수출에 이어 2차 해외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게 되는 해외실증시험 대상국은 케냐와 에콰도르 등 4개국으로, 관련 수출시장 담당 컨설턴트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국의 기호와 선호품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해외전문가 초청 협의는 우리나라 종묘 수출 확대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도에 추진하게 될 해외실증시험에 적합한 장미와 국화 품종을 해외 수출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선발하고, 현지 실증시험 수행에 따른 세계 시장 정보와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쵸데리 랏날루 모한(43·인도)씨와 아비나쉬 쉬브람 모카테(46·인도)씨 등 2명의 해외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화훼연구소에서 장미와 국화 육성품종에 대한 특성평가와 선호품종을 선발했다.

25일은 내년에 추진하게 될 해외실증시험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을 협의한 후, 26일에는 김해시 대동면의 화훼수출 공동선별장과 화훼수출단지 등 생산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훼품종의 국제기호성을 파악하고, 수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에 대한 유전자원확보와 육종을 확대해 국내 육성 화훼신품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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