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9차회의
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9차회의
  • 박성민
  • 승인 2015.11.19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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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이슈를 선도하는 신문”
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9차 회의가 19일 오전 11시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만석 편집국장과 이창효 독자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이전과 같이 자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 기사 ‘주효’

◇이창효 위원(다자연 영농조합법인 대표)= 경남일보에서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에 대해 선도적으로 보도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그동안 진주와 사천 등 도내에서 끊임없이 요구됐지만 B/C 나오지 않아 진척이 힘들었고 조기착공도 어려웠다. 이번 경남일보 보도로 인해 독자들이 함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나 싶다. 기획취재로 매우 가치있는 내용이다. 곽동민기자가 보도한 ‘전세계 올킬 시킬 멋진 진주사나이’ 배드보이스 컴퍼니에 대한 기사는 진주의 젊은이들을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사였다. 진주가 좀 더 긍정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예술부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산청 임촌마을에서 독자가 보낸 ‘산청 다랭이논’ 사진기사에 경우 깜짝 놀랐다. 자연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사진자체도 좋았지만 신문사에서 독자의 사진을 받아들인 것도 좋은 평가를 하고 싶다. 또 여럿 독자위원분들이 지적했듯이 진주시내 교통체계를 다시한번 볼 필요가 있다. 시내 지리를 모르는 외지인들은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느낀다.


진주 교통체계 점검 필요

◇강병환 위원(흥한주택 건설본부장)=국가항공산단 지정, 혁신도시, 역세권개발 등 진주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 남부내륙철도가 가세한다면 한단계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남부내륙철도 민간투자에 대한 기획기사는 매우 적절했다. 다만 이러한 프로젝트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면이 있다. 경남도, 진주시, 시민이 함께 뜻을 모아서 하나의 힘을 가야 한다. 진주는 미래 100년, 경남 서부권 중심도시를 앞두고 있다. 경남일보도 이같은 흐름에 힘을 보탰으면 한다. 지난 5일자 ‘경남, 안전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 기사를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잘 환기시켜줬다. 다음에는 진주의 교통체계 점검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시내 보호 좌회전, 점멸신호등, 우천시 차선식별이 힘든 부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배드보이스 컴퍼니에 대한 기사도 이번 한 건으로 끝나지 말고 진주지역 각 분야에서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발굴기사가 시리즈로 지속됐으면 한다. 그렇게 되면 진주도 오고 싶고 알아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카드·그래픽뉴스 신선해

◇이한종 위원(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경남일보 독자위원을 하면서 이번에 도내 지역신문 신뢰도 1위라는 보도를 접했다.

독자위원으로 뿌듯함을 느낀다. 항상 1순위로 보는 신문이 됐다. 특히 사람들은 자세히 기사를 보지 않는다. 경찰근무 시절 보고서 작성때도 제목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면에서 경남일보가 도표와 그래픽, 카드뉴스에 방점을 두고 편집하는 것이 굉장히 신선하다. 다른 독자위원분들도 교통체계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진주 시내에는 점멸등이 많다. 특히 건물로 인해 복잡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는 사고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실태파악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슈를 선도하고 드론과 같은 새로운 장비로 기획시리즈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

지면 다양화 현실화

◇정만석 편집국장=지적해주신 부분을 모두 반영 하려고 했으나 미진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남부내륙철도에 관한 자료 입수, 2차례 보도하는 등 타 신문에 보도되지 않았던 부분을 보도하기 노력했고 독자들과 소통을 통해 사진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또 수능을 앞두고 전날 카드뉴스 제작, 국민안전처 전국 안전지수를 가지고 그래픽 뉴스화 시켜 독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면의 다양화를 실현시키고 있다.

독자위원들이 언급한 진주지역 교통체계에 대한 기획기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진주시청 앞 사거리, 10호 광장 등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사고통계조사, 사고다발지점 지도작성 등 다양한 시도를 검토하겠다.

정리=박성민기자

 
경남일보 제7기 독자위원회 9차 회의가 19일 오전 11시 본사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만석 편집국장과 이창효 독자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주재했고 이전과 같이 자유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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