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3일 장병 사기 진작과 정서함양을 위한 퓨전 국악공연이 열려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450석 규모의 사단 충무아트홀을 가득 메운 장병들은 다소 지루해지기 쉬웠던 기존의 국악공연으로 생각하고 공연장을 찾았다가 국악가요를 편곡한 ‘평화아리랑’ 등 퓨전 국악공연의 다양한 연주 및 무용이 펼쳐지자 함께 박수를 치며 국악 선율에 빠져들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방부가 기획재정부의 후원을 받아 열리게 되었다. 공연에서는 국방국악문화진흥회의 창작곡 ‘어느 멋진 면회’, ‘내동생 군대가(歌)’ 등 군 장병들만을 위한 곡으로 60분간 진행됐다.
공연중간에는 39사단에서 복무중인 장병 부모님도 깜짝 등장해 마치 국악판 ‘우정의 무대’와 같은 분위기도 연출됐다.
한편 39사단에서는 오는 11일 사단 간부들이 주축이 된 공연팀을 구성해 2015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감사나눔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450석 규모의 사단 충무아트홀을 가득 메운 장병들은 다소 지루해지기 쉬웠던 기존의 국악공연으로 생각하고 공연장을 찾았다가 국악가요를 편곡한 ‘평화아리랑’ 등 퓨전 국악공연의 다양한 연주 및 무용이 펼쳐지자 함께 박수를 치며 국악 선율에 빠져들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방부가 기획재정부의 후원을 받아 열리게 되었다. 공연에서는 국방국악문화진흥회의 창작곡 ‘어느 멋진 면회’, ‘내동생 군대가(歌)’ 등 군 장병들만을 위한 곡으로 60분간 진행됐다.
한편 39사단에서는 오는 11일 사단 간부들이 주축이 된 공연팀을 구성해 2015년 한 해 동안 고생한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감사나눔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