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청사 개청,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서부경남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진주와 서부경남 도민들 모두 동참하여 함께 서부대개발의 역사적 대업을 완성해 나갈 때 입니다.”
최구식 서부부지사는 14일 서부청사에서 열린 ‘서부청사 개청 완벽준비를 위한 진주시장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구식 부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박유동 서부권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서부청사 실국본부원장 등 간부 8명, 진주시 간부 10여명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부청사 개청식 관련 행정 협의와 서부대개발 현안사업 등을 논의하고 개청 준비사항을 조율했다.
특히 서부청사 개청과 관련하여 경남미래 50년과 서부대개발을 견인할 서부청사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진주시민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부지사는 청사 막바지 환경정비와 서부청사 대청소, 직원 후생복지 시설 점검, 서부청사 내 근무 직원의 본연의 업무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며 개청에 필요한 사항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경남도는 서부경남 소재 자원봉사단체 등 40여개 단체 임원진에게 서부청사 개청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용 헌병전우회 회장, 권명자 여성자원봉사대 회장 등도 90년 만에 귀환하는 역사적 서부청사 개청에 35만 시민과 함께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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