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구름버섯(운지·雲芝)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구름버섯(운지·雲芝)
  • 경남일보
  • 승인 2015.12.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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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구름버섯(운지·雲芝)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구름버섯은 깊은 산중계곡 습기 많은 곳의 침엽수나 활엽수의 고목 또는 그루터기에 자생하고 있다. 버섯의 크기는 갓의 자실체 길이가 1~5cm정도로 얇고 질기며 보통 반원형 또는 원형에 가까운 것도 있고 수십 개 혹은 수백 개가 무리지어 군생한다. 갓의 표면은 회색 또는 흑색 황갈색 암갈색 등으로 환문을 이루며 테두리는 백색이고 전체적으로 광택이 나는데 짧은 털이 덮여 있다.


구름버섯은 버섯의 갓 자실체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생약명은 운지(雲芝)라고 하여 맛이 달고 약간 찬 성질에 독성이 없는 버섯 생약이다. 운지는 아미노산 지방산 단백 다당체 등 중요 성분들로 특히 항암효과와 면역증강 작용이 뛰어나 각종 항암치료에 인기가 있다. 그리고 급·만성간염과 만성기관지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옛날부터 민간약으로 항종양치료제로 사용해 왔다고 전래되고 있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운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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