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진주 혁신도시서 업무개시
한국시설안전공단 진주 혁신도시서 업무개시
  • 강진성 기자
  • 승인 2015.12.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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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준공하게 되는 진주혁신도시내 이전기관중 하나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 29일부터 진주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설안전공단이 이날 업무를 개시하게 됨에 따라 진주이전 공공기관은 모두 9개로 늘어났다.

앞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주택관리공단’이 이전하게 되면 진주로 오게될 11개 이전기관의 이주가 마무리된다.

시설안전공단은 충무공동 혁신도시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근 6층짜리 업무시설(건물) 4~6층을 임대했다.

공단은 업무공간이 부족해 경영본부·기술안전본부 등 핵심 부서를 먼저 이전했다.

근무 인원은 본사 전체 442명 중 120명이다.

내년말 안으로 진단장비실·교육실 등 특수업무시설 관리 부서를 옮기고 2017년까지 나머지 부서 모두를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혁신도시에 새 청사를 짓기로 하고 올해 초순부터 국토부 등 정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해 왔지마 불허 결정을 받아 사무실을 임대했다.

공단은 혁신도시에 사들인 부지 1만300여㎡에 교육장 등 시설을 지으면서 청사 신축도 계속 논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국가 주요 대형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설물 안전에 대한 의식구조 변화와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국가 주요 시설물인 교량·터널·댐·하천·항만·상하수도의 정밀안전진단 등이 주요 업무다.

한편 입주대상 11개 공공기관 중 중앙관세분석소가 2013년 1월 첫 이전한 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한국남동발전㈜, 국방기술품질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차례로 입주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새 보금자리로 옮겼고, 5월 LH가 이전을 마무리한 데 이어 한국저작권위원회가 LH 건물에 입주했다.

나머지 2곳도 내년 안으로 이전을 완료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과 통합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몸집을 늘려 내년 6월께 신축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주택관리공단은 LH 건물 내 사무실 임대 계획을 바꿔 자체 건물을 신축하기로 했으나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해 사무실을 임대하고 내년 안으로 이전한다.

강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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