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 50% 급증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한 가운데 경남지역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총 2947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440호 대비 20.8%(507호)상승한 수치다. 경남지역은 지난 2012년 12월 미분양 주택물량이 9558호 정점을 찍은뒤 지난 10월 2440호로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다 11월부터 소폭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 9724호로 지난 10월의 3만 2221호 보다 54.3%인 1만 7503호가 증가했다. 국토부는 11월 미분양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신규분양승인 물량이 늘어났고 특히 10월 및 11월의 신규분양승인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11월말 현재 전월(1만 792호)대비 2.9%(315호) 감소한 1만 477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6578호로 전월(1만5576호) 대비 70.6%(1만1002호) 증가했고 지방은 2만 3146호로 전월(1만6645호) 대비 39.1%(6501호) 증가했다. 또 규모별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248호)대비 367호 증가한 7615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2만4973호) 대비 1만7136호 증가한 4만2109호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경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총 2947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440호 대비 20.8%(507호)상승한 수치다. 경남지역은 지난 2012년 12월 미분양 주택물량이 9558호 정점을 찍은뒤 지난 10월 2440호로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다 11월부터 소폭 오른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 9724호로 지난 10월의 3만 2221호 보다 54.3%인 1만 7503호가 증가했다. 국토부는 11월 미분양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신규분양승인 물량이 늘어났고 특히 10월 및 11월의 신규분양승인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올해 11월말 현재 전월(1만 792호)대비 2.9%(315호) 감소한 1만 477호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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