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좋은 일만 있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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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웅재
  • 승인 2016.0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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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3만여명 등 해맞이 관광지 인파 몰려
▲ 천왕봉 일출


새해 첫날 도내 해맞이 장소에는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비는 해맞이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선정된 삼천포대교에서 열린 ‘2016 삼천포대교 해맞이 행사’에는 3만여명의 해맞이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식행사를 전면 폐지하고 해를 보며 한해의 소원을 빌고 이를 축하하는 축포 발사, BAT 코리아 지원과 사천시 새마을회의 봉사로 떡국을 무료로 나눠주는 ‘소망 떡국 나누어 먹기’ 행사로 진행됐다.

진주에서는 선학산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 국회의원을 비롯해 30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창희 시장은 “올해는 항공우주산업과 뿌리산업 등으로 우리 진주가 더욱 힘차고 활기찬 한해가 될 것”이라며 “해맞이에 참석하신 가족과 이웃이 다함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동군에서는 이날 오전 하동공원을 비롯해 금오산, 두우산 정상 등 모두 15곳에서 해맞이와 기원제 등의 새해 행사가 열렸다.

올해 첫 주말이자 연휴 둘째날인 2일 경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으로 주요 관광지마다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남해 앞바다를 볼 수 있는 통영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표를 끊은 뒤 2시간 이상 기다릴 정도로 탑승객이 몰렸다. 남해 금산 보리암 등 기도처로 유명한 사찰에는 새해를 맞아 희망을 기원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황금 원숭이 산’이란 지명을 가진 거창 금원산(金猿山)에서 열리는 ‘금원산 얼음축제’, 도내 유일한 스키장인 양산 에덴밸리 리조트, 얼음조각 축제로 유명한 온천관광지인 창녕 부곡하와이 등에도 가족 단위 인파로 북적거렸다.

취재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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