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장상인회가 위탁해 운영해 왔던 진주시 자유시장과 서부시장 공영주차장이 올해부터 민간위탁 운영으로 전환된다.
진주시는 수탁운영자를 1월중 전자입찰을 통한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공영주차장의 운영이 부실해 그 조성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고 올해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에 관한 시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실제로 공영주차장은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에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장 후 이용률 저조로 주차관리원 인건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통한 민간위탁이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4개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중 흑자운영중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과 올해 말에 준공후 시범운영중인 장대시장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2개 주차장(자유, 서부)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운영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조성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경우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늘려 시장을 활성화 하려는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예산의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극히 낮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전통시장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피하고 주차장의 이용률을 평가해 민간위탁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진주시는 수탁운영자를 1월중 전자입찰을 통한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공영주차장의 운영이 부실해 그 조성취지를 무색케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고 올해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에 관한 시의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
실제로 공영주차장은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에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장 후 이용률 저조로 주차관리원 인건비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4개의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중 흑자운영중인 중앙시장 공영주차장과 올해 말에 준공후 시범운영중인 장대시장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2개 주차장(자유, 서부)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운영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조성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경우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늘려 시장을 활성화 하려는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예산의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극히 낮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전통시장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피하고 주차장의 이용률을 평가해 민간위탁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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