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항양인재사랑 장학금 기탁 행렬

2016년 새해에도 함양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함양군 인재양성을 위해 (사)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뜨거운 교육열정을 과시했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김석곤(58· 함양읍)회장이 군청을 찾아 농촌지도자 기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 654명의 회원이 공동학습포를 조성해 마련한 벼 수확 수익금과 전 회원 참여해 농약 빈병수거운동을 펼쳐 폐영농자재를 수거해 마련한 기금이다.

같은 날 오후엔 건축사회 함양군지회(회장 이동열)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과 100년 미래 함양을 이끌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만원을 내놨다.

이어 세기사진관 정찬기 대표도 “아들(정진권·안의면)의 선·후배와 같은 함양군공무원이 인재양성을 위해 애쓰는 것을 보고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하는 일은 저마다 다르지만 새해 벽두부터 함양발전을 기원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교육열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며 “함양군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해 개인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고마워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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