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복지 코드는 '시민중심 복지도시'
창원시 복지 코드는 '시민중심 복지도시'
  • 이은수
  • 승인 2016.01.1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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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기 3대 중점 복지사업 발표
창원시는 올 한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 2기 3대 중점사업’과 ‘2016년 시민중심의 복지도시’를 설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중심의 행복한 복지창원 실현’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여성·아동·가정이 행복한 도시 구현 △내일이 설레는 인생 2막 △장애인 자립기반 강화 등 4개의 ‘추진전략’을 세워 행복을 나누는 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관련 정보를 활용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사회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청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복지 수요가 많은 구청별 각 1개 읍·면·동에 사례관리사업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읍·면·동까지 확대해 협의체 운영진 10~20명씩 구성한다.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탈수급 및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양성평등, 여성안전, 일·가정양립 등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응할 연차별 전략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노후화된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 리모델링 및 CCTV설치 사업을 통해 입주 여성근로자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문화가족 남편 서포터즈사업을 시범운영해 멘토-멘티결연을 통해 가정생활 문제 해결 및 상담 역량을 증진시켜 행복한 다문화가족 생활을 만들도록 지원한다.

‘우리아이키움터’를 조성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를 활성화하여 자녀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굴을 확대해 시장형 참여자를 200명에서 400명으로 증가시키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부족한 노인 여가 복지시설 인프라(경로당 8, 복지회관 2 등)를 확충하기로 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1개소를 통해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아동의 양육환경, 발달영역 및 발달연령을 고려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용암 복지여성국장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중심의 맞춤형복지를 실현해 나가겠으며, 사회곳곳의 소외된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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