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서부대개발, 위대한 역사가 시작된다
[특별기고] 서부대개발, 위대한 역사가 시작된다
  • 이홍구
  • 승인 2016.01.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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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2016년 새해,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의 위대한 도전과 서부대개발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홍준표 지사가 3년 전부터 준비한 경남미래 50년 사업이 하나하나 현실화되고 경남의 더 큰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항공·나노·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항노화산업 육성,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조성 등 경남의 산업지도를 바꿀 핵심 전략 사업들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에는 서부대개발의 컨트롤타워로 서부경남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서부청사가 개청했다. 서부청사의 개청은 서부경남 성장의 큰 걸음을 내딛는 감동적인 순간이었으며 도민의 열망과 열정으로 일궈낸 아름다운 결실이었다.

경남도는 서부대개발을 홍준표 도정의 주요지표로 삼고 있다. 서부경남의 획기적인 발전이 경남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경남도는 서부대개발을 위해 남부내륙철도 착공,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노화산업 육성, 초전신도심 개발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는 서부대개발의 핵심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2014년 1월부터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되어 조기 착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진주간이 1시간 40분대 통행권으로 단축되고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은 물론 거제 등 남부해안권의 균형발전과 남해안 관광활성화, 물류수송과 남부내륙 산업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도는 항공국가산단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간 상생발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주·사천이 창원시와 함께 경남발전을 주도하는 양대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진주·사천이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항공산업 생산허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항공산업 G7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경남의 미래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북부의 한방, 동부의 양방, 남부의 해양항노화 중심 항노화산업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리산 약초를 이용한 ‘한방약초 브라보 식품’을 개발하고 산청 한방항노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인프라도 구축하는 한편 지리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려 세계적인 힐링과 치유의 명소로 키워나갈 것이다.

초전신도심 개발은 서부권 개발의 거점 중심축과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부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부지인 도유지를 중심으로 진주시 초전동 일원을 복합문화공간(MICE)으로 조성할 것이다.

경남도가 추진하는 서부대개발 사업 하나하나는 서부경남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도정철학을 공감하고 흔들림 없이 실천할 때 완성될 수 있다. 도지사가 서부대개발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문을 열었고, 이제는 도민 모두가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야 할 때이다. 아울러 서부경남의 발전을 위한 기반은 동부·중부 지역 도민들의 양보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동안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준 중동부 지역 도민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서부청사 정착과 서부대개발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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