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 지속…김해태종주유소 1271원 최저가
지난 1월초 도내에서 1년만에 휘발유ℓ당 가격이 1200원대의 주유소가 재등장한 이후 1200원대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 1228개 주유소 가운데 86곳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00원대로 떨어졌다.ℓ당 도내 최저 가격은 김해태종에너지대지 주유소로 ℓ당 127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00원대 주유소는 창원시가 2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진주시(22곳), 김해시(20곳), 함안군(5곳), 사천시·양산시(3곳), 고성군·창녕군(2곳), 통영시·밀양시·거창군(1곳) 순으로 조사됐다. 거제시·남해군·산청군·의령군·하동군·함양군·합천군은 한 곳도 없었다.
시·군별 최저가는 김해시 1271원, 진주시 1285원, 밀양시 1293원을 비롯해 1295~1299원 안팎을 기록했다.
도내 휘발유 평균가격(ℓ당)은 1356원으로 전국 평균 1371원보다 15원 정도 낮았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휘발유 판매 가격에서 차지하는 유류세 비율은 2009년 1월 이후(63.9%) 7년 만에 최고치인 62.7%를 기록하고 있어 1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1300원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6.6%에서 2013년 47.8%, 2014년 49.9%, 지난해 58.5%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희성기자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18개 시·군 1228개 주유소 가운데 86곳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200원대로 떨어졌다.ℓ당 도내 최저 가격은 김해태종에너지대지 주유소로 ℓ당 127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200원대 주유소는 창원시가 2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진주시(22곳), 김해시(20곳), 함안군(5곳), 사천시·양산시(3곳), 고성군·창녕군(2곳), 통영시·밀양시·거창군(1곳) 순으로 조사됐다. 거제시·남해군·산청군·의령군·하동군·함양군·합천군은 한 곳도 없었다.
시·군별 최저가는 김해시 1271원, 진주시 1285원, 밀양시 1293원을 비롯해 1295~1299원 안팎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휘발유 판매 가격에서 차지하는 유류세 비율은 2009년 1월 이후(63.9%) 7년 만에 최고치인 62.7%를 기록하고 있어 1ℓ당 평균 휘발유 가격이 1300원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46.6%에서 2013년 47.8%, 2014년 49.9%, 지난해 58.5%로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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