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보증한 경남도농업기술원 ‘종자’
국가가 보증한 경남도농업기술원 ‘종자’
  • 박성민
  • 승인 2016.02.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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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생산 원원종 18품종 모두 합격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지난해 생산한 원원종은 벼, 콩, 팥 등 7작목 18품종을 국립종자원에 의뢰한 결과 발아율, 순도 등 12개 검사항목에서 전량 합격 점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작년에 생산한 벼 원원종 품종은 미질이 우수하여 최고 품질 벼로 알려진 ‘해품’, ‘영호진미’, ‘대보’ 품종과 추석 전 햅쌀 생산이 가능하고 원예작물 후작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품종 ‘해담쌀’, ‘운광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가 있는 ‘새신벼’, 고품질 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새누리’, ‘새일미’ 등 총 9품종 450kg을 생산했다. 콩은 다수성이면서 광지역성 품종인 ‘태광콩’, 가공적성이 양호한 ‘대원콩’, 불마름병과 도복에 강한 ‘태선콩’, 생육기간이 짧아 동계작물 후작으로 재배 가능한 ‘황금올콩’ 등 총 4품종 480kg, 팥은 고품질 대립종인 ‘새길팥’ 30kg, 녹두는 일시수확이 가능한 ‘다현녹두’ 5kg, 참깨는 역병에 강하고 수량이 높은 ‘평안깨’ 6kg, 들깨는 다수성이며 기름함유량이 많은 ‘다유들깨’ 1kg, 땅콩은 광지역성이며 다수성 품종인 ‘풍안땅콩’ 40kg을 생산했다.

조용조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원원종은 종자 보급체계의 기본 단계로, 품종 선정에서부터 농업인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고순도 종자생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원원종은 원종과 보급종의 생산단계를 거쳐 2018년부터 농가에 보급된다.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생산한 원원종은 벼, 콩, 팥 등 7작목 18품종을 국립종자원에 의뢰한 결과 발아율, 순도 등 12개 검사항목에서 전량 합격 점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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