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박성희)이 지난 2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박영일 군수와 박성희 이사장을 비롯해 구재모 남해군체육회 수석부회장과 MBC꿈나무축구재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는 7월말 열리는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에 개최되는 MBC축구꿈나무 여름대축제는 MBC꿈나무축구재단이 주최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남해군축구협회가 후원해 전국 초등·중등팀 120여 개팀, 2500여 명이 참가해 1주일간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는 남해 사계절 잔디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박영일 군수는 “남해에서 열리는 MBC축구꿈나무 대회가 축구꿈나무 육성은 물론 대한민국 축구의 기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축구 꿈나무들이 보물섬 남해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 보물섬 남해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