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44억 지급

거창군은 지난해 쌀값 하락에 따른 차액을 보전하기 위한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44억 3752만원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15년 쌀의 수확기 평균가격이 15만659원/80kg으로 목표가격(18만8000원)보다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5741농가, 4439ha이며, 지급단가는 쌀80kg당 1만5867원으로 ha당 99만9621원이다.

올해 변동직불금은 농가의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해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으며, 자금 확보 문제로 1차분 50%는 설 연휴전인 2월5일까지 지급하고, 2차분 50%는 3월말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 지원을 통해 쌀 생산 농업인의 조수입은 18만2,399원으로 목표가격(18만8000원/80kg) 대비 97% 수준에 해당하여, 변동직불금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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