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설날 문화 신기하면서 좋아”
[설 릴레이 인터뷰] 보르하셀라야 조광래 축구교실 유소년 지도자
지난 해 말 스페인 선진 축구 문화를 전파하기위해 한국을 찾은 스페인 빌바오 출신 보르하 셀라야(Borja Celaya Landa) 감독. 올 초부터 조광래 축구교실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축구교실 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자신만의 훈련법·노하우·경험 등을 가르치고있다.
이제 막 한국 생활 한 달 차에 접어들었다는 그는 “2월에 맞는 설이 마냥 신기하다”며 “양력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음력설을 더 의미있게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가족들은 스페인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맞는 첫 설 명절은 혼자 보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크게 아쉽지는 않다”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새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보르하 셀라야 감독은 “2016년은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한국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 역시 한국 유소년선수들에게 스페인의 선진 축구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축구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감독인 내가 낯선 한국 생활 즐기는 것 처럼 나의 선수들 또한 축구를 건강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김송이·전상훈 인턴기자
지난 해 말 스페인 선진 축구 문화를 전파하기위해 한국을 찾은 스페인 빌바오 출신 보르하 셀라야(Borja Celaya Landa) 감독. 올 초부터 조광래 축구교실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축구교실 선수들과 코치진들에게 자신만의 훈련법·노하우·경험 등을 가르치고있다.
이제 막 한국 생활 한 달 차에 접어들었다는 그는 “2월에 맞는 설이 마냥 신기하다”며 “양력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음력설을 더 의미있게 보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가족들은 스페인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맞는 첫 설 명절은 혼자 보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크게 아쉽지는 않다”며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김송이·전상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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