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성공 복귀는 피츠버그 포스트시즌 '희망'
강정호 성공 복귀는 피츠버그 포스트시즌 '희망'
  • 연합뉴스
  • 승인 2016.02.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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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올 시즌 포스트시즌 전망 내놔
강정호(29)가 부상을 극복하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희망적이라고 MLB닷컴이 전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어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가을야구를 경험한 10개 팀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일 첫 번째 요소로 MLB닷컴은 강정호의 성공적 복귀를 들었다.

 MLB닷컴은 “3루수 강정호가 부상에서 회복해 앤드루 매커천, 스탈링 마르테와 함께 꾸준한 득점 생산을 하면 피츠버그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강정호가 한국프로야구에서 9년간 0.886의 OPS(장타율+출루율)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 새내기로서 0.816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상대 주자의 거친 태클에 무릎과 종아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그는 오는 4월 중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LB닷컴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좌절시킬 수 있는 ‘악재’로 추신수(34) 등 타선의 노화를 꼽았다.

 MLB닷컴은 “애드리안 벨트레가 어느덧 36세가 돼 기량이 크게 떨어졌다”며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 조쉬 해밀턴, 미치 모어랜드 역시 30세 이상이다. 조직력이 시험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대해서는 마운드의 약화를 부정적 요소로 지적했다.

 MLB닷컴은 2선발 잭 그레인키가 다저스를 떠났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스콧 카즈미어와 마에다 겐타가 시즌 초반 부진하면 팀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클레이턴 커쇼만이 확실한 선발투수”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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