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349억 투입 6차산업 육성
경남도 올해 349억 투입 6차산업 육성
  • 이홍구
  • 승인 2016.02.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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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점·15개 세부추진 계획 마련
경남도가 올해 349억원을 투입하여 6차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도는 경남형 6차 산업화로 선진농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4대 중점·15개 세부 추진 과제 등 ‘6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마련,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6차산업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부존자원과 식품가공, 유통·관광·서비스업 등 1·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경남도가 이번에 마련한 시행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연계한 6차산업 육성방안이다.

기본계획에는 경남형 6차산업화 실현으로 미래농업 50년 대비 선진농업 기반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6차산업화 경영체 매출액 증대로 농가소득 향상, 6차산업 인증사업자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등이 목표다.

도는 이를위해 올해 4대 중점추진과제와 15개 세부추진과제에 349억2300만원을 투입한다.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경남대표 농산물 브랜드 발굴·육성 △지역전통주 발굴 및 홍보 지원 △새로운 관광·체험 및 소득원 육성지원 등 4개 세부사업에 55억 3400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가공산업 지원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식품 판매지원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등 4개 세부사업에 113억 6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을 위해 △지역대표 향토산업 육성 △우수외식업지구 육성 △6차산업화 조성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4개 세부사업에 124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테마관광 조성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농촌축제 지원 등 3개 세부사업에 56억14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석제 도 농정국장은 “올해 6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에 따라 전 시·군에서도 지역 설정에 맞는 자체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며 “앞으로 매년 경남도의 여건에 맞는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의 부가가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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