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예술재단·논개제 제전위원회
(재)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가 최근 채널A 프로그램에서 자주사용되는 ‘논개’ 관련 폄하용어 사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널A가 제작 방송하고 있는 정치토크쇼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사회자와 패널등 출연자들이 ‘논개작전’ 시작이라는 등 정치권 싸움의 새로운 비판적 용어로 논개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논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폄하하고 욕되게 하는 것이며 논개의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진주시민을 욕되게 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친박과 비박의 천박한 정치권 싸움에 ‘논개작전’ 등의 이름으로 이용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며 “각종 프로그램의 정치현실을 비판하는 용어로 ‘논개작전’ 등을 사용하지 말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채널A 대표에게 항의서한을 발송했으며 논개 폄하 용어를 계속 사용할 경우 단체 항의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논개는 1593년 2차 진주성전투에서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희생되자 왜장을 유인해 함께 남강에 빠져 산화한 의기다. 진주시민은 논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에서 논개제와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며 전국에 논개정신을 알리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널A가 제작 방송하고 있는 정치토크쇼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사회자와 패널등 출연자들이 ‘논개작전’ 시작이라는 등 정치권 싸움의 새로운 비판적 용어로 논개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논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폄하하고 욕되게 하는 것이며 논개의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진주시민을 욕되게 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특히 “친박과 비박의 천박한 정치권 싸움에 ‘논개작전’ 등의 이름으로 이용되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며 “각종 프로그램의 정치현실을 비판하는 용어로 ‘논개작전’ 등을 사용하지 말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채널A 대표에게 항의서한을 발송했으며 논개 폄하 용어를 계속 사용할 경우 단체 항의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논개는 1593년 2차 진주성전투에서 진주성이 왜군에게 함락되고 7만 민관군이 희생되자 왜장을 유인해 함께 남강에 빠져 산화한 의기다. 진주시민은 논개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에서 논개제와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며 전국에 논개정신을 알리고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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