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공윤권 무효…전략공천키로
새누리당 김해시장 후보로 김성우(56) 전 도의원이 확정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경선을 무효화하고 전략공천을 하기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9일 1차 경선에서 1~2위를 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정권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김성우 예비후보가 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5일과 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우 중앙당 경남협의회장, 김정권 전 국회의원,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 이태성 전 울산부시장, 정용상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4명을 상대로 1차 경선을 치렀다. 김성우 후보는 “이번 결과는 민심과 당원들이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대통합 신 경제수도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해시장 후보 경선을 무효화하고 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날 오전 비대위원회를 열고 지난 5일 치러진 김해시장 후보경선 결과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결선투표에서 김해시장 후보로 뽑힌 공윤권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을 한 점을 들어 경선결과를 무효화했다.
김해시 선관위는 지난 7일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 경선을 앞두고 문자메시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공 후보측 자원봉사자 A 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공 후보는 이날 오후 김해시청에서 더민주 비대위가 결정한 경선 무효와 전략공천 방침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시장 후보로 이미 공윤권을 선택한 김해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전략선거구 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순철·박준언기자 ksc2@gnnews.co.kr
10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지난 9일 1차 경선에서 1~2위를 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김정권 전 국회의원을 누르고 김성우 예비후보가 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당은 지난 5일과 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우 중앙당 경남협의회장, 김정권 전 국회의원,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 이태성 전 울산부시장, 정용상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4명을 상대로 1차 경선을 치렀다. 김성우 후보는 “이번 결과는 민심과 당원들이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대통합 신 경제수도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해시장 후보 경선을 무효화하고 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같은날 오전 비대위원회를 열고 지난 5일 치러진 김해시장 후보경선 결과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결선투표에서 김해시장 후보로 뽑힌 공윤권 예비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을 한 점을 들어 경선결과를 무효화했다.
김해시 선관위는 지난 7일 김해시장 재선거 후보 경선을 앞두고 문자메시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공 후보측 자원봉사자 A 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공 후보는 이날 오후 김해시청에서 더민주 비대위가 결정한 경선 무효와 전략공천 방침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시장 후보로 이미 공윤권을 선택한 김해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전략선거구 지정을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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