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케이티 위즈 외야수 오정복(30)이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16일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노력을 약속했다.
선수협은 보도자료에서 선수들의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선수들이 여전히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프로선수로서 사회적 책임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프로야구선수를 대표하는 선수협은 이러한 선수들의 인식과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라고 해서 무조건 감싸기만 하지 않고 선수들의 음주운전 등 품위손상행위에 대해서 필요한 제재와 교육 등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정복은 지난 12일 지인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수원 권선구 자택까지 1㎞가량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3%였다.
케이티 구단은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고, 이어 KBO가 리그 15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연합뉴스
선수협은 보도자료에서 선수들의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선수들이 여전히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프로선수로서 사회적 책임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프로야구선수를 대표하는 선수협은 이러한 선수들의 인식과 상황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라고 해서 무조건 감싸기만 하지 않고 선수들의 음주운전 등 품위손상행위에 대해서 필요한 제재와 교육 등 조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정복은 지난 12일 지인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수원 권선구 자택까지 1㎞가량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3%였다.
케이티 구단은 오정복에게 10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고, 이어 KBO가 리그 15경기 출장 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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