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선금지급률 대폭 늘린다
에너지공기업, 선금지급률 대폭 늘린다
  • 강진성
  • 승인 2016.03.22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발전 등 이행 협약…최대 70% 지급하기로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공기관이 공사발주시 선금지급을 최대 70%까지 대폭 늘리기로 했다.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14개 에너지 공기업, 대·중소기업 등이 참여해 ‘에너지공공기관 선금활성화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에너지공공기관은 기존 11%수준의 선금지급률을 70%까지 확대해 지급하게 된다. 자금난을 겪는 국내기업에 도움을 줌으로써 국내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선금지급 혜택을 받는 국내 기업은 2만6000개 가량이다.

이날 공공기관 대표로 협약식 서명에 나선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지난해 1200억 원의 선금을 지급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건전한 상생경영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내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협력업체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선금지급률을 최대 70%까지 높이는 이행 협약식을 하고 있다. 허엽(앞줄 오른쪽) 남동발전 사장은 공공기관 대표로 서명에 나섰다. 사진제공=산업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