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이대호, 복귀전에서 3경기 만에 안타
'득남' 이대호, 복귀전에서 3경기 만에 안타
  • 연합뉴스
  • 승인 2016.03.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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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전 1안타 1볼넷 2득점…타율 0.281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34)가 그라운드로 돌아와 아들 기운을 업고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에이스전에 교체 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올렸다.

 지난 22일 아내의 출산을 함께하고자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이대호는 둘째인 아들이 태어나는 기쁨을 누렸다.

 마침 시애틀이 23일까지 경기가 없어서 이틀 동안 가족 곁에서 시간을 보낸 이대호는 24일 팀에 합류, 5회말 스티브 클레벤거를 대신해 7번 지명타자 자리에 대타로 투입됐다.

 7-9로 뒤진 5회말 무사 1, 2루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볼넷을 골라냈고, 곧바로 루이스 사디나스가 만루포를 터트려 득점을 올렸다.

 11-13으로 끌려가던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깔끔한 중전안타로 1루를 밟았고 사디나스의 안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희생 번트로 3루까지 갔다. 이어 대니얼 로버트슨의 땅볼 때 재빨리 홈에 들어와 이날 경기 2점째 득점을 올렸다.

 더불어 이대호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타율은 0.281(32타수 9안타)가 됐다.

 시애틀은 난타전 끝에 오클랜드에 12-13으로 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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