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최초 탄소펀드 조성
남동발전, 국내 최초 탄소펀드 조성
  • 강진성
  • 승인 2016.03.28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지원과 탄소배출권 확보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처음으로 탄소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지원한다.

28일 남동발전은 범석엔지니어링, 글로벌원자산운용형태와 함께 ‘탄소펀드 조성 및 외부감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내 첫 탄소펀드 조성을 위한 이번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에 6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외부감축사업으로 국내 배출권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연간 100만t 이상의 탄소배출권이 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설비 효율향상, 외부감축사업 추진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탄소펀드 주요 투자자로서 중소기업을 지원해 폐냉매 감축으로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범석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의 냉매 회수 및 정제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이번 탄소펀드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회사로서 폐냉매 회수 및 소각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글로벌원자산운용은 탄소펀드 투자 및 운용을 담당하며, 향후에도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탄소펀드와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발전펀드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28일 남동발전에서 국내 첫 탄소펀드 조성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형태 글로벌원자산운용 대표, 정석부 한국남동발전 기술전무, 심재봉 범석엔지니어링 대표. 사진제공=남동발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