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문재인, 합천 진주 거제 방문
더민주 문재인, 합천 진주 거제 방문
  • 정희성
  • 승인 2016.03.2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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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후보 꼭 좀 도와주세요”
▲ 28일 오후 진주 중앙시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부산 사상구) 의원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 의원은 이날 진주시 갑ㆍ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영훈ㆍ서소연 후보 선거를 지원 하기 위해 진주를 찾았다. 곽동민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8일 합천과 진주, 거제 등 경남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더민주당 지역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꼭 좀 도와주세요. 더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면 재래시장이 잘 될 것”이라며 인사했다.

문 의원은 “지방에서도 지역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서부경남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것은 새누리당이 일당 독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주시 발전은 김해시를 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김해는 현재 유일하게 더민주당 국회의원이 있고 얼마전까지 자치단체장도 더민주당 소속이었다. 또 지금까지 김해에서 꾸준히 더민주당 국회의원이 당선됐다”며 “옛날에는 김해가 진주보다 훨씬 낙후지역이었지만 지금 김해는 인구 5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되었다. 더민주당을 뽑아주면 진주도 발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의원은 특히 영남에서 야권후보의 당선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문 의원은 “경남, 부산에서의 한석 한석은 정말 소중하다. 영남은 새누리당이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의원 한 명의 존재감은 미약하다. 하지만 더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그 존재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더민주당은 그 지역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여권도 탈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역이 두 배로 발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종인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김 대표를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 일부 언론의 이간질이 문제”라며 “역할을 분담하고 있을 뿐”이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문 의원은 “서부경남은 야권에겐 험지로, 이 곳에서 굳건히 활동하고 있는 더민주 당원과 지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진주를 꼭 발전 시키겠다”고 강조하며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문 의원은 중앙시장에 이어 자유시장도 방문, 상인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한편 문 의원은 이 날 오전에는 합천읍 일원과 합천시장을 방문해 권문상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진주 방문 후에는 거제를 방문 야권단일화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글=정희성·사진=곽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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