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나무 안전한 수준 만들 것”
“경남 소나무 안전한 수준 만들 것”
  • 박성민
  • 승인 2016.04.04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두익 경남도 산림녹지과 주무관
▲ 김두익 경남도 산림녹지과 주무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고사목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경남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맞춤형 방제로 2017년까지 5만본 이하 관리가 가능한 ‘완벽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익 환경산림국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과거에는 재선충에 감염된 나무만 제거했지만 이제는 매개충으로 주변에 퍼져 있는 나무까지 방제작업에 포함시키고 있다”며 “항공방제와 지상방제, 트랩방제 등 활용하고 있고 하동 송림원, 군사시설, 문화재 지역 등 도내 보존가치가 있는 소나무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예방나무주사를 놓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거창에서 발생한 재선충병도 신규발생 주변 일대 피해목을 제거하는 등 초기에 방제작업을 강력히 실시해 청정지역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러한 방식으로 함양, 산청 등도 청정지역으로 변화했다.

김 주무관은 “경남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들어왔을 때 아무래도 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특히 솔껍질 까치벌레와도 비슷해 분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다년간 방제작업 경험도가 축적돼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방제작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인 연간 5만본 이하고 완전방제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