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으나 선거 분위기가 좀처럼 뜨지 않고 있다. 차분함과는 성격이 다르다. 선거가 사실상 종반전에 다다랐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가운데 냉랭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뚜렷한 특징이 없는 가운데 이슈가 부각되지 않아 자칫 후보와 그네들만의 집안잔치로 끝날 공산이 짙다. 오죽하면 선거 과열보다 선거 무관심을 더 걱정할 지경이 됐다. ‘야권 심판론’과 ‘경제 심판론’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지만 판을 뒤흔들 만한 이슈나 정책마저 실종, 사뭇 과거와 다른 양상이다.
20대 총선이 6일밖에 남지 않았으나 선거 분위기는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총선 분위기가 관심을 끌지 못하는 큰 원인 제공자는 정치권이다. 차별성 없는 공약과 총선 이슈 부재는 오히려 그 다음이다. 선거구 획정 지연과 여야의 막장공천으로 인한 내홍의 피로감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여기에다 공천 지연, 홍보 부족만이 아닌 관심 부족이 보다 중요한 원인일 것이다.
총선이 코앞인데 유권자들은 관심이 별로 없다.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도를 넘고 있다. 유권자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러다가 국민의 대변인이자 대표를 뽑는 총선의 투표율이 최악으로 저조할 우려도 크다.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투표율 저하가 우려된다. 무엇보다 젊은층 유권자의 외면도 심각한 수준이다. 유권자의 정치 무관심이 참정권 포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들 한다. 낡은 정치세력을 미래지향적인 정치세력으로 교체하는 한바탕 축제의 주체는 말할 것도 없이 유권자다. 문제는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등 유권자의 정치 불신이 높아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돌아선’ 유권자로 인해 실종된 20대 총선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유권자의 냉정한 심판이 나라를 살린다.
20대 총선이 6일밖에 남지 않았으나 선거 분위기는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총선 분위기가 관심을 끌지 못하는 큰 원인 제공자는 정치권이다. 차별성 없는 공약과 총선 이슈 부재는 오히려 그 다음이다. 선거구 획정 지연과 여야의 막장공천으로 인한 내홍의 피로감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여기에다 공천 지연, 홍보 부족만이 아닌 관심 부족이 보다 중요한 원인일 것이다.
총선이 코앞인데 유권자들은 관심이 별로 없다. ‘최악의 깜깜이 선거’가 우려된다.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도를 넘고 있다. 유권자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러다가 국민의 대변인이자 대표를 뽑는 총선의 투표율이 최악으로 저조할 우려도 크다.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투표율 저하가 우려된다. 무엇보다 젊은층 유권자의 외면도 심각한 수준이다. 유권자의 정치 무관심이 참정권 포기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축제’라고들 한다. 낡은 정치세력을 미래지향적인 정치세력으로 교체하는 한바탕 축제의 주체는 말할 것도 없이 유권자다. 문제는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등 유권자의 정치 불신이 높아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돌아선’ 유권자로 인해 실종된 20대 총선의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유권자의 냉정한 심판이 나라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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