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성산 지원전에 당 대표급 총출동
창원성산 지원전에 당 대표급 총출동
  • 경남일보
  • 승인 2016.04.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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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최대 격전지로 부상
 

창원성산구가 격전지로 떠오르면서 자신들이 선호하는 후보를 당선시키려는 다양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지선언과 당 대표급 인사들의 지원전도 뜨겁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노동조직들은 연일 시청 프레스터 등을 찾아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나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창원시지회·창원여성지회는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창원 토박이로 4년간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 강 후보를 높이 평가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남지회 성산·의창지부, 경남참사랑시민연대도 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더민주 당원 8명은 지난달 더민주·정의당간 후보 단일화에 반발해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바꾼 후 강 후보 지지로 선회했다.

창원안전실천시민연합, 은퇴노동자회, 창원발전연구소는 “후보 단일화는 정치적 야합”이라며 강 후보를 측면 지원했다.

노동조직은 민주노총이 지지하는 노 후보를 돕는 분위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는 지난 6일, 창원산단내 한국노총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지난 4일 각각 “노 후보야 말로 진정한 노동자 편”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경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도 노 후보 지지 입장을 냈다.

여기에다 전·현직 당대표 등 중량급 인사들은 지원유세로 후보들에 힘을 보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4일 창원성산을 방문해 더민주·정의당간 후보단일화 후 노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판세 반전을 시도했다.

김 대표는 경남도당 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곧바로 창원성산으로 달려갔다.

그는 상남5일장, 가음정 시장 등 전통시장 2곳을 연달아 방문해 “강 후보는 집권당 사무총장, 노동부장관 감”이라며 창원시 5개 선거구중 창원성산만 찾아 야권바람 차단을 시도했다.

노 후보 측은 다음날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로 맞불을 놨다.

문 전 대표는 반송시장 유세에서 “노 후보는 사실상의 야권단일후보, 더민주·정의당 공동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규모 아파트촌 내에 있는 반송시장은 창원성산에서 야권이 상대적으로 열세인 지역으로 꼽힌다.

이 자리엔 단일화 과정에서 노 후보에 져 본선 진출이 좌절된 손석형 전 무소속 후보, 허성무 전 더민주 후보도 노 후보 지원에 가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6일 창원시 중앙동 정우상가에서 이재환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총선취재반·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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