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부감독이 이끄는 경남FC가 대구원정에서 이영진감독의 대구FC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3라운드에서 전·후반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전적 1승1무 1패가 됐으나 심판 매수건으로 올 시즌 감점 10점으로 출발하는 바람에 승점 -6을 기록했다. 대구와의 통산전적은 15승 3무 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순위는 리그 최하위(11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김형필과 김슬기를 최전방에 세우고 임창균 안성남을 허리에 세웠다.
전반은 다소 우세했다. 10분 임창균의 첫슈팅에 이어 안성남의 잇단 슈팅이 아쉽게 대구의 골대를 벗어났다. 30분에도 김슬기의 슈팅이 이어지면서 다소 우세한 공격을 펼쳤으나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 틈을 탄 대구는 한두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얻었으나 경남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들어 경남은 크리스찬 정성민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오히려 역습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실점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특히 브라질에서 영입한 공격수 주앙징요의 출장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경남으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충주험멜축구단과 리그 4라운드를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경남은 10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챌린지 3라운드에서 전·후반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경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전적 1승1무 1패가 됐으나 심판 매수건으로 올 시즌 감점 10점으로 출발하는 바람에 승점 -6을 기록했다. 대구와의 통산전적은 15승 3무 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순위는 리그 최하위(11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김형필과 김슬기를 최전방에 세우고 임창균 안성남을 허리에 세웠다.
전반은 다소 우세했다. 10분 임창균의 첫슈팅에 이어 안성남의 잇단 슈팅이 아쉽게 대구의 골대를 벗어났다. 30분에도 김슬기의 슈팅이 이어지면서 다소 우세한 공격을 펼쳤으나 골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 틈을 탄 대구는 한두차례 결정적인 골 찬스를 얻었으나 경남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들어 경남은 크리스찬 정성민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오히려 역습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실점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특히 브라질에서 영입한 공격수 주앙징요의 출장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경남으로서는 아쉬움이 컸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경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충주험멜축구단과 리그 4라운드를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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