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공약이행률 44%

민선 6기 윤상기 하동군수의 공약 이행률이 11일 현재 평균 4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윤 군수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우리고장 하동을 빛낸 인물 선정’ 등 67건(100%)의 공약 중 실과소별로 평균 44.1%가 진행되고 있다.

하동군은 이날 군청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윤 군수에게 2016년 1분기 민선 6기 군수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분야별 이행률을 보면 창조경제 군정 9건(31.3%)을 비롯한 행복한 복지군정 11건(34.0%), 웰빙과 힐링군정 24건(36.6%), 잘사는 농촌 부자군정 9건(50.7%), 안전하고 깨끗한 군정 14건(68.1%)등 5대 분야다.

추진현황을 보면 지리산생태과학관 3D 입체 영상관 운영과 CCTV 통합관제센터 조기구축 등 8건은 완료했고, 우리고장 하동을 빛낸 인물 선정과 도시가스 공급 등 54건은 정상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리산 상상미술관 건립을 비롯해 지리산무지개 프로젝트 조성사업, 갈사만 조선산단 조기 착공, 하동읍 상·하수관로 교체 및 확장사업 추진 등 5건은 부진한 상태다.

반면 1억 2000여만 원이 투입된 지리산생태과학관 3D 입체 영상관 운영과 11억 2800여만 원이 투입된 CCTV 통합관제센터 조기구축은 물론 공공장소 정보화 인프라 고도화, 국공유재산 효율적 관리, 행복택시 운행, 하동 행복밥상 개발은 이미 완료됐다.

군 관계자는 “이미 완료된 공약을 제외한 나머지 정상추진이 되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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