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야 구분없이 지역경제 살려야”
경남 “여야 구분없이 지역경제 살려야”
  • 정만석
  • 승인 2016.04.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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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당선인에 '경제 살리기' 주문
경남도민들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한결같이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문했다.

특히 현재 어려움을 겪는 거제지역 조선소 정상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정치인들이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아닌 만큼 국회는 경제가 잘 돌아가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 원광종합건설 조성제(58) 대표는 “지방 경기가 어려운 만큼 이제 여야가 서로 머리를 맞대 화합하면서 실물경제 중요성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일감을 확보하는 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우(46)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정책실장은 “거제 조선경기가 최근 매우 힘든 상황이다”며 “노동자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해주고 조선소 정상화에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조선업이 국내 대표적인 기간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청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에 노력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창원대 생물학과 3학년 정미진(21)씨는 “지방대는 취업이 더 힘들 것이 사실이다”며 “대학을 나와도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는 현실에서 청년실업 해소법안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취업 준비생 임효선(34)씨는 “취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튼실한 지방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남 지역민들은 국회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진주대아고 전병철(55) 교감은 “정치는 물 흐르듯 조용한 가운데 백성을 살찌우는 것”이라며 “새로운 인물들이 포진한 제20대 국회는 지난 국회와 달리 정당 간 타협하고 화합해 경제 발전에 매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부 이현정(46)씨는 “20대 국회에서는 정치인들이 싸우지 말고 중산층과 서민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해달라”며 “선거운동할 때만 국민을 위한다고 약속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특권을 버리고 임기 4년 내내 국민을 섬기는 진정한 일꾼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선거에 낙선한 후보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창원시 진해구 회사원 배성환(35)씨는 “낙선한 후보 공약 중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공약도 있었다”며 “낙선 후보 공약을 면밀히 살펴 지역 발전 초석으로 삼아 달라”고 말했다.

총선취재반·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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