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노조(학비노조)의 총파업 일정이 18일로 다시 유보됐다.
학비노조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사후조정 회의 일정이 18일로 확정되면서 부득이하게 이날까지 총파업 일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4일 경남도교육청과 임금교섭이 결렬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 조정신청하면서 14일로 파업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일정이 잡히지 않다가 최근 18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불가피하게 이날로 미뤄진 것.
노조는 “그동안 ‘학교급식중단’이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요구안을 대폭 낮춰 의견접근을 이뤘고, 파업유보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타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파업을 막고자 하는 미봉책만으로 일관하고, 타결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조정회의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교섭의지를 촉구했다.
도교육청과 노조는 최대쟁점인 ‘급식비 13만원 지급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학비노조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사후조정 회의 일정이 18일로 확정되면서 부득이하게 이날까지 총파업 일정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4일 경남도교육청과 임금교섭이 결렬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으나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사후 조정신청하면서 14일로 파업 일정을 변경한 바 있다.
하지만 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일정이 잡히지 않다가 최근 18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불가피하게 이날로 미뤄진 것.
노조는 “그동안 ‘학교급식중단’이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요구안을 대폭 낮춰 의견접근을 이뤘고, 파업유보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타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이 파업을 막고자 하는 미봉책만으로 일관하고, 타결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조정회의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교섭의지를 촉구했다.
도교육청과 노조는 최대쟁점인 ‘급식비 13만원 지급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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