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아스널에만 2패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 아스널에만 2패
  • 연합뉴스
  • 승인 2016.04.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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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이번 시즌 유독 아스널에 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레스터는 현재 22승10무3패(승점 76)로 남은 세 경기 중 한 팀만 잡으면 우승을 차지한다. 현재 승률(62.8%)을 참작하면 충분히 가능한 수치다.

레스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패를 당했다. 그중 2패를 아스널에 당했다.

EPL은 홈과 원정을 오가며 상대팀과 두 경기를 소화한다. 아스널은 레스터가 이번 시즌 유일하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이다.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던 지난 시즌에도 레스터는 1무1패로 아스널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아스널이 레스터에 천적인 셈이다.

레스터는 지난해 9월 26일 안방에서 아스널에 2-5로 대패를 당했다. 이전까지 레스터는 5승3무의 신바람을 날렸지만, 시즌 첫 쓴 맛을 봤다.

5골을 얻어맞은 것도 이번 시즌을 통틀어 처음이었다.

레스터는 리그 선두를 달리던 지난 2월 6일 다시 아스널을 만났다.

그러나 1-2로 무릎을 꿇으며 설욕에 실패했다. 그것도 역전패였다.

나머지 1패는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에는 작년 12월 원정에서 0-1로 졌지만, 지난 2월에는 홈에서 2-0으로 격파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아스널은 선두 레스터에 두 번씩이나 승리하면서도 18승10무7패(승점 64)로 4위에 그치고 있다.

레스터는 아스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팀에 강했다.

레스터는 2위 토트넘에는 1승1무로 우세했다. 토트넘에는 지난 1월 20일 정규리그가 아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패한 바 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에도 1승1무로 앞섰다. 작년 12월 29일 홈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다시 만난 2월 6일 원정에서는 3-1로 격파했다.

이제 레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첼시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맨유와는 앞서 1-1로 비겼고, 에버턴과 첼시를 상대로는 각각 3-2와 2-1로 승리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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